안녕하세요:) 저는 9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.
추운 겨울, 아기랑 나가 놀 것도 마땅치 않고 고민하던 중 참여하게 된 광교점 <햇님이 방긋> 프로그램을 추천하려 글을 씁니다:)
저희는 아기가 6개월이 되자마자 지난 가을학기에 단기(4주)과정으로 동일 수업에 참여했었는데요.
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, 전문가다우셔서 겨울학기가 되자마자 12주 과정으로 등록하게 된 케이스입니다.
비록 4주였지만 ‘들었던 강좌를 또 들어도 될까?’ 걱정했는데
커리큘럼도 겹치는게 전혀없고, 아기도 너무 즐거워해서 바로 신청하게 되었어요.
역시는 역시!
아기 만족도 최상, 엄마 만족도 최상입니다.
저희 아기 내성적이고, 아직 잘 기지도 못해서 문화센터 활동 너무 걱정했는데요.
아이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김은윤 선생님 덕분에 너무 즐겁고 안전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.
아기도 그런 선생님이 너무 좋은지 수업시간마다 선생님께 눈을 떼지 못하고 좋아해요 ㅎㅎ
수업내용은 오감놀이, 활동을 많이 진행하는데
집에선 엄두도 못 낼 촉감놀이,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어 좋구요.
무엇보다도 매 주 진행하는 귀여운 의상 활동은 저 뿐만 아니라 양가 부모님들도 너무나도 좋아하십니다. 그래서 매주 문센 가기만 기다리시고 심지어 문센비 내줄테니 오래오래 다니라고도 하셨어요 ㅋㅋㅋㅋㅋ
확실히 아기가 자라는 것도 보여요.
내성적인 아이인데도 익숙해지니 금방 좋아하고
부끄러워서? 수업시간에 못 했던 모습들도 집에서 배웠던 노래, 활동들을 다시 해보면 열심히 하기도 해요.
음악, 명화, 활동 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시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요 소를 골고루 잘 제공해주고 있는 수업입니다. 심지어 엄마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구요:)
오후 수업은 금세 마감이 되어버리더라구요!
이번 학기에는 오전 낮잠 시간과 겹쳐서 아기가 피곤해하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재밌는지 짜증한번 안내고 열심히 참여했어요.
이제 곧 이사가서 걱정했는데.. 너무 멀지 않으니 봄학기에도 꼭 참여하려구요!
문화센터를 고민하고 계신다면
정말 너무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추천합니다!!